① 키: 163
② 몸무게: 65
③ 구매한 사이즈: XL
④ 착용 후기: 살이 살이 너무 쪄서 마땅히 옷을 사고 싶은 마음도 없는채로 지내다가 우연히 알게된 시크라인에서 처음 구매한 상품입니다. 위에 기본 T 블랙이랑 똑같이 구매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입어본 결과,

제가 77이긴해도 정66에서 77을 오가는 사람이라 그런지 검정T 블랙 XL도 부담스럽게 핏되지 않아서 좋았지만, 이 치마는 밴딩이 아니라 지퍼 형식이라 혹시라도 좀 작으면 어쩌지? 했었는데

점심 이후 나온 아랫배들을 잡아줄 힘까지는 없었지만(그건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죠.........) 공포의 허벅지도 타이트하게 붙잡지 않고 널널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.

제 몸이 애매한 사이즈라 그렇지 정사이즈들 사시면 라인감 더 있어서 더 예쁘실 것 같단 생각도 해보았습니다.

아무튼 재질도 시원하고 패턴도 그래서 여름내 잘 입을 것 같아요. 이런 옷들이 은근히 불편하려면 불편할 수 있는데 빅사이즈라.............

그런 것도 있겠지만 옷이 가볍고 좋습니다! 많이 파셨으면 좋겠는데 또 너무 많이들 사시면 거리 곳곳에서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네요. 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 주절주절 많이 쓰다가 마칩니다.

아 참고로 발목은 단순히 접친 살이라기 보다는 압박스타킹....이라는... 부연설명을 추가합니다.